패스트캠퍼스 챌린지 3일차(01/26) 데일리 미션

패스트캠퍼스 챌린지 3일차(01/26) 데일리 미션

안녕하세요! 오늘도 미션 포스팅을 하러 왔습니다.

두 번째 사진 각도가 왜저러냐면 ㅋㅋㅋㅋㅋㅋㅋ vscode 테마를 어둡게 해놨더니 제가 너무 잘 비치지뭐예요...? 부끄러워서 최대한 안 나오게 틀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집이 조금 비치지만 어차피 뭐 별 것도 없는 집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갑니다.

오늘은 링크드리스트를 수강했어요. 링크드리스트는 정말정말 많이 접했어서 이해가 쉬웠네요.

2학년 때였나? 자료구조 과목이 아닌데도 과제가 링크드리스트를 직접 구현해서 뭐 여차저차 하는거였는데, 그땐 자료구조를 배우지도 않았었고 링크드리스트라는 개념조차 처음 들어봤었어요. 당연히 엄청 헤맸죠. 2학년이라곤 하지만 2학년 1학기 초반이면 1학년과 다름이 없으니 ㅋㅋㅋㅋㅋ

뭐라고 검색을 해야할지도 몰라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ㅜㅜ

그땐 왜 그렇게 이해가 안 되나 내가 멍청한가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별 걱정을 다 했어요. 뭐 지금도 나머지가 빨리 이해되고 그런건 아니지만 저렇게 호들갑을 떨지는 않는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시기 좋게 오늘 들은 인강에서 강사님이 입문자일수록 내가 왜 모르는지 화가난댔나 여튼 모르는 사람일수록 모르는거에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맥락으로 말씀을 해주셨어요. 숙련된 개발자는 왜 이해를 못했을까? 뭐가 부족했을까? 이런걸 진지하게 고민하고, 더 배워나간다는 거겠죠.

뭐든 간에 내가 뭘 못하고 모른다는게 슬플 수는 있지만 그걸 받아들이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공부말고 게임에서도 그렇고...? 요새 예전에 즐겨하던 게임을 다시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하루에 6시간씩 그 게임만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내 실력도 마음에 안 들고 화나고 그럴수록 게임은 더 많이하고... 하지만 나아지는건 없고!

근데 최근에 다시 하면서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그냥 아 나는 이게 부족하구나 뭐가 안 되는구나 하하 어쩔 수 없지 이러면서 하다보니 예전보다 실력이 오히려 나아졌어요. 몇 달이 지나도록 안 하다가 하는 건데 이게 참 ㅋㅋ 점수가 보여주네요ㅠㅠ

갑자기 딴 얘기로 샜지만 어쨌든 3일차도 잊지 않고 포스팅 하는 나를 칭찬하며 마무리합니다. 현재 제가 부족한건 끈기와 의지거든요. 그래서 하루하루를 칭찬해줘야해요. 성공한 기간이 길수록 힘을 얻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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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