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하드코어 4일차 생존기(오늘은 진짜 생존함)

접속하자마자 길드에서 주최하는 듯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단체로 산타 노움으로 변해서 루돌프 타고 줄 지어서 퍼레이드 하시는데 넘 귀여웠음ㅋㅋㅋㅋ 중간중간 그냥 말이 은근슬쩍 끼기도 했는데 그것마저 귀여운

그래서 한참 구경했음 크크

그리고 엘윈 넘어가서 광산퀘부터 하러갔는데 세상에... 사람이 미친듯이 많아서 코볼트. 코볼트!!! 살아있는 코볼트 어디감/? 코볼트! 하면서 다녔다. 여긴 젠 진짜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더 많았음 그냥 누가누가 코볼트를 먼저 발견하나 미니게임 하는 기분이었음...! 잡다가 예전에 키웠던 인간 법사의 원수도 만나서 죽였다. 우린 복수했어.

 

다 하고 나와서 이동하는데 아니! 진짜 소리지름 새끼사슴 뭐냐고 개귀여움 진짜 말도 안되게 귀여움

너무 귀여워서 사슴 따라다님... 오마이갓... 실수로 죽이지 않게 아주 조심했다

엘윈숲 퀘 그래도 한번씩 해봤다고 후다닥 다 하고 렙이 좀 올라서 모단 호수 가는 길!

둘이 저러고 춤추고 놀다가 지하철 하나 놓침ㅋ 갑자기 옆에 오시던 분이 가만히 서있다가 겁내 뛰어가길래 응? 했는데 지하철은 이쪽말고 저쪽에도 오는 거였다. 그래서 다급하게 셋이서 뛰었는데 ㅋㅋㅋㅋㅋ 옆에 있는 분이 점프해서 타자마자 출발함.. 우린 남겨짐... 다음거 타고 갔다.

노움 법사 선배 호냐냥의 복수다. 감히. 나를... 내 몇 번 째임? 아무튼 내 딸을...

친구랑 잡으니까 편했다. 렙이 더 높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근거리 + 원거리 조합 왕 편해! 친구가 짱이야

강해져도 귀여운 거 못참음. 복슬이? 이름머임? 옷 입은 토끼와 토끼를 겁나 따라가는 조그마한 분.

우리도 같이 따라다님. 근데 토끼 무빙이 예측할 수가 없더라

 

그리핀 타고 왔다갔다 호수랑 아이언포지 왔다갔다 하면서 틈틈히 스펙업도 해주고 경매장에 소박하게 물건도 내다팔아서 스킬 배울 돈도 벌고...! 15렙 달성!!! 너무 조아 행복해 우리 최고기록이야

 

+

왕국 수호 퀘 하는데 앞에 시체가 넘 많았음

 

ㅋㅋ 직업퀘 겁나 했더니 노쓸모 부활스킬 줘서 화난 드워프 성기사의 퍼포먼스

입구에 죽어계시던 분... 닉네임도 마치 NPC 같았던 분... 아무리 구원을 써봐도 되살아나지않는...

 

+

커여운 투샷으로 마무리

화면 크게 보니까 길드이름이 넘 잘보이는데... 대화내용은 다 가리고 있지만 길드 이름이 매번 나와도 상관없나? 싶기도하다 물론 내 닉네임도 다 나오는 마당에 숨기는 것도 이상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