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챌린지 37일차(03/02) 데일리 미션
안녕하세요 개강한 대학생입니다. 따란~ 개강한 대학생.. 그래요 얼마나 좋나요? 1년 3개월만에 학교라니. 기대와 다르게 비대면 수업은 거의 없고 죄다 대면이라 꼬박꼬박 월화수목금 등교하게 생겼습니다. 지금도 학교에서 공부하고 글 쓰는 중이에요. 근로장학 일이랑 다음 수업 사이에 한 시간짜리 공강이 있거든요. 이때 딱 챌린지 하면 되겠다 싶어서 냅다 노트북도 들고 왔습니다.
맥북이 예쁘긴한데(하다못해 후기 포스팅마저도) 확실히... 27인치 모니터로 보다가 작은걸로 보니 이분할 화면이 갑갑하긴 합니다. 아이패드도 들고 와서 듀얼 모니터로 쓰든가 해야지 도저히 양옆에 코드랑 인강 띄워놓고는 못듣겠더라구요! 데탑 쓰기 전엔 잘만 그렇게 봤는데 ㅋㅋ 그새 익숙해져가지고..
오늘은 위상정렬을 배웠습니다. 한 클립짜리라서 가볍게 들었어요.
위상정렬은.. 사실 제대로 안 해봤습니다. 이실직고하자면. 이름만 보고는 뭔지도 모르다가 첫 부분 듣고 아! 했습니다. 설명 들으니 또 다 아는 내용 같지만 추가 문제를 풀어봐도 과연 그럴지?! ㅎㅎ ㅜㅜㅜ 학기 중 알고리즘 스터디 할 때 꼭 추가해야겠어요.... 방학에만 하던 스터디였는데, 학기 중에도 하기로 했답니다. 그나마 ACM Craft는 풀어봤던 문제라서 막 어렵진 않았어요. 솔직히 이거보다 이 다음에 들을 대면 수업이 더 걱정됩니다.
아침에 들어보니까 어... 집중력이 쓰레기가 됐더군요?! 실시강은 인강처럼 멈추거나 뒤로 갈 수 없는데, 자꾸 한 부분에 집중해서 뒷 부분을 놓쳤어요. 비대면에 적응한 인간이라 많이 해이해져서 그런가봅니다 ㅜㅜ 증말 이게 무슨 일이냐... 정신 빠짝 차려야겠어요. 교수님은 녹화본이 아니잖아요. 수업 듣다가 졸면 어떡하지 그것도 문제입니다. 첨 뵙는 교수님이신데 아무 평이 없어서 마음의 준비를 못했거든요.
원래 쓰던 크기로 쓰는데 맥북으로 보니 왜이렇게 조막만할까요? 윈도우가 대빵큰걸까요? 글자가 작다보니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하게 되네요. 얼마 안 찼다는 기분탓 때문인가?! 할말 없어서 고통받는거보단 훨씬 낫네요. 곧 오늘의 마지막 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행운을 빌어주세요 전필이라 무조건 싫어도 들어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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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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